파크리트 쥐스킨트1 깊이에의 강요 책을 많이 읽고 있지만 사실상 제대로 읽고 있는지가 의문이 든다. 그냥 눈만 멀뚱멀뚱 글자를 스쳐가는 것은 아닌지 방금 읽은 구절이 생각이 안난다던지 재미있게 읽어도 뭐가 재미있었는지 하는 나름 괴로운 고민이 있다. 혹시나 나처럼 이렇게 책을 읽어도 남는게 없는 사람이 있나 해서 검색해보았더니 역시나 있었다. 나와 같은 고민을 가지고 있던 사람이 있다는 것 자체가 즐거웠고 괴로운 것이 좀 덜했다. 그런 사람들이 몇권 추천해준 책 들 중에 이 책이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고 또한 짧다길래 ㅎㅎ 읽어본 책 깊이에의 강요, 파크리트 쥐스킨트, 향수 등등 유명한 작가로 난 기억하고 있었다. 정말 얇다 ㅎㅎ 책꽂이 해서 책을 딱 보고 오 얇군 하면서 좋아했다. 제목 그대로 너무 깊은 것만을 강요하면 안되다고 작가는.. 2016. 10.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