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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깊이에의 강요

by 새우깡다구쓰 2016.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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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많이 읽고 있지만 사실상 제대로 읽고 있는지가 의문이 든다.

그냥 눈만 멀뚱멀뚱 글자를 스쳐가는 것은 아닌지 방금 읽은 구절이 생각이 안난다던지

재미있게 읽어도 뭐가 재미있었는지 하는 나름 괴로운 고민이 있다.

혹시나 나처럼 이렇게 책을 읽어도 남는게 없는 사람이 있나 해서

검색해보았더니 역시나 있었다.

나와 같은 고민을 가지고 있던 사람이 있다는 것 자체가 즐거웠고 괴로운 것이 좀 덜했다.

그런 사람들이 몇권 추천해준 책 들 중에 이 책이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고 또한 짧다길래 ㅎㅎ 읽어본 책

깊이에의 강요, 파크리트 쥐스킨트, 향수 등등 유명한 작가로 난 기억하고 있었다.


정말 얇다 ㅎㅎ


책꽂이 해서 책을 딱 보고 오 얇군 하면서 좋아했다.

제목 그대로 너무 깊은 것만을 강요하면 안되다고 작가는 말하는 것 같다.

마지막에 작가는 자기도 책을 읽어도 잃어버린다. 그래서 우리는 읽으면서 기억하고 싶은 부분은 적어놔야 한다.

라고 내가 읽은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 나의 고민이 시원하게 해결될 것 같았지만

한 80%정도 나름 세게 한방 제대로 깨달은 것도 있고 약간은 덜 시원한 조금 부족한 느낌이 든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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