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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부산 중앙동에 위치한 중앙손국수에서 메밀을 먹어보았습니다.

by 새우깡다구쓰 2017.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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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앙동에 위치한 중앙손국수에서

메밀을 먹어보았습니다.

메밀이냐? 모밀이냐?

메밀이 바른말이랍니다.

오늘도 깔끔하게 해치웠습니다.

오후 7시가 다되가는 시간

방문한 구)중앙손국수

현) 명 중앙모밀 입니다.

메밀이 바른말이라네요-ㅁ-

중앙동에는 오래된 전통의 식당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우리업소의 자랑음식!

들어가니 저녁시간이라

몇몇테이블은 이미 식사를 하고 계셨습니다.

생각보다 직원분들이 많아서 놀랐습니다.

가볍게 모밀국수(2판) 1인 주문했습니다.

자리에 앉아 양념 4총사를 봅니다.

메밀차인듯 합니다.

바로 나오는 국물!

간장국물!

달달하고 적당히 짠것이 맛이 좋습니다.

평범한 단무지의 모습!

주문받고 10분쯤 되니 나오는 메밀 2판!

이게 1인분입니다.

주문 즉시 나오는게 아니고 어느 일정량을

뽑아서 삶는 것 같았습니다.

저 바로 뒤에 주문하신 분은

20분 기다리신듯!

요렇게 두판!

탱글탱글한 메밀의 모습!

예전에 초등학생일때 고무줄 씹었다가

그 고무 쓴맛때문에 메밀만 보면 몸서리를 쳤었는데

그게 벌써 20년이 더 넘었습니다.

지금은 메밀 잘 먹습니다.

 

야기는 각설하고 먹어봅니다!

요렇게 간장소스에 담궈서 야무지게 먹어줍니다.

호로록호로록!

달달하고 적당히 짠 간장이 아주 맛이 좋습니다.

보통은 무 갈은것도 주시는데 요기는 들어있는지

없네요ㅎㅎ

아껴먹는데도

몇젓가락 하니 한판 끝났습니다.

다시 시작된 메밀국수 먹기!

호로록호로록

차가운 성질의 탱탱한 메밀면이 입안에 들어오면

달달하고 짭잘한 간장이 다시 혀를 치고

마지막에 실파를 씹으면 향긋합니다.

조화가 좋네요

음식으로 장난치면 안되지만

뭔가 해보고 싶어서

표현해보았습니다.

굿!

굿입니다! 뿜뿜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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