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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경북 영주에 위치한 순흥전통묵집에서 묵밥을 먹어보았습니다.

by 새우깡다구쓰 2017.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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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에 위치한 순흥전통묵집에서

묵밥을 먹어보았습니다.


영주에 위치한 묵밥을 먹으러

지나가다 들렀습니다.

깔끔하게 비운 그맛.

요기 식당은 앞뒤로 입구가 있습니다.

주차장도 앞뒤로 다 있습니다.

입구부터 머루가 가득합니다.

머루의 냄새가 시큼시큼합니다.

머루 처음보는데

포도같이 생겼습니다.

단순한 메뉴판.

역시 오래된 집은 단일메뉴로 파파팍 밀어붙입니다.

입구 딱 들어오면 별채가 여러개 있습니다.

요긴 반대쪽에서 들어온 모습입니다.

실내도 있고 바깥에서 먹을수도 있습니다.

영주는 부석태라는 콩이 유명한가 봅니다.

이 콩으로 두부를 만드나 봅니다.

바깥에 있는 자리 위에도

머루가 있습니다.

주인이 머루를 많이 키우시나 봅니다.

밖에서 먹으면 이런테이블과 의자에서 먹습니다.

물 나오고요!

바깥이아니고 통나무라고 합니다.

쌔방도 있고 아랫채도 있고 밥먹는방도 있고

실내도 있습니다.

묵밥3개 주문때립니다.

두부는 배불를것 같아서 패스~

금방 나오는 묵밥쓰!

국물이 차가울줄 알았으나 살짝 따뜻합니다.

아주 베리구뜨.

쥐포절임과 김치와 깩뚜기 그리고 양념장쓰.

묵밥이 싱거우니 보통 반찬쓰가 짠위주입니다.

일단 묵을 먹어봅니다.

국물을 딱 한숟갈 한 순간...밀려오는 참기름의 풍미

아~이맛이야ㅎㅎ

적당히 온도의 묵국에

풍미가득한 참기름.

시골 참기름은 역시 굳뜨.

메밀묵은 직접 쑤신다고 합니다.

참기름에 취하다 보면 어느새 말고 있는 밥쓰.

조가 들어간 조밥쓰.

야무지게 먹어줍니다.

처음에 보기에는 양이 적어보이는데

묵이 겁나 많습니다.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 메밀묵쓰-_-;

요렇게 깩두기 하나 올려서

야~~~~무지게 한입쓰.

그릇에 보이는 순흥전통묵집.

전용그릇.

메밀묵도 아주 보드랍습니다.

그냥 삼켜지네요.

쥐포조림을 얹혀서 또 한입쓰.

쥐포가 찔긴것은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양념맛은 괜찮습니다.

고향의 김치맛입니다.

무난한 김치맛.

어느덧 다 먹어버렸습니다.

부담없이 먹기 좋은 묵밥이었습니다.

적당한 온도의 국물과 참기름은 정말 베스트 오브 베스트!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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