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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영화]닥터 스트레인지를 보았습니다.

by 새우깡다구쓰 2017.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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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스트레인지

한줄평 : 고집 센 천재의사의 마법사 되기.

  

  마블 세계관에서 역사상 가장 강력한 마법사로 소문난 닥터 스트레인지를 영화로 만나보았다.  소위 마블빠라고 불리우는 나는 마블 영화를 너무도 좋아한다. 케이블 영화채널에서 재방송을 해주면 봤던 영화라도 다시 보는 그리고 인터넷으로 마블 영웅들 캐릭터 검색도 해보는 관심이 많다. 

 닥터스트레인지는 유독 '닥터'임을 강조하고 영화내에서 어느정도 수련이 된 자들에게만 붙여지는 '마스터'라는 칭호도 불려지길 원하지 않는다. 그저 자기는 닥터 닥터 닥터 뿐이다. 세계를 구하고 정의를 지키는 여느 다른 영웅들과는 달리 단순히 사고로 잃어버린 자신의 손 감각을 도되돌리기 위하여 '카르마 타지'라는 곳에서 수련을 하게 된다. 기존 마블의 다른 영웅들과는 전혀 다른 캐릭터이다. 데드풀, 딱 그 캐릭터 빼고 말이다. 까칠하지만 그래도 왠지 정감이 간다. 츤데레 느낌은 아니지만 뭔가 망토도 멋지고 마법을 쓴다는 것이 매력적이다. 자기애도 굉장히 강한것 같고 의사로서의 프라이드도 엄청 난것 같다. 영화가 끝날때까지 손의 감각이 완벽히 돌아오는 모습을 볼수는 없었지만, 쿠키영상 2개를 통해서 2편에서는 완전히 복구되어서 이제 악당들과 싸우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을 해본다.

 그동안 마법이라면 해리포터시리즈와 겨울왕국에서의 엘사만 떠올랐는데, 링을 끼고 나루토의 차크라 같은 정신과 몸의 에너지를 이용해 차원을 넘나드는 마법을 보니 새롭기는 했다. 특히 도시의 건물이나 도로가 휘어지고 퍼즐 조각처럼 움직이는 장면은 흡사 인셉션을 보는 듯하다. 요즘처럼 마음이 뒤숭숭 할때는 나도 카르마 타지에 가서 심신을 단련해보고 싶다. 닥터 스트레인지의 멋진 망토를 입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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