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동 경창시장에 있는 용천통닭을 먹어보았습니다.

신월동 경창시장에 위치한 용천통닭을 먹어보았습니다.

위치는 신월동 경창시장내에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원조인 의정부 용천통닭집에서 기술을 배워와 

장사를 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강렬한 간판이 인상적입니다.

미리 전화주문하고 받아가시면 편합니다.

여기는 서울이라 앞에 지역번호 02를 붙여주셔야 합니다.

잘 구워진 통닭의 모습입니다.

주문이 내려오면 다시 기름에 튀겨주시는 옛날방식인 것 같습니다,

요새는 닭꼬치도 같이 파십니다.

가격은 변함없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주말저녁이라 사장님이 장사하는데 바빠보이셨습니다.

닭꼬치도 구우시고 통닭도 튀기시고 정신 없어 보이셨습니다.

홀에도 자리가 있는데 한두테이블 밖에 없어서 

간간히 소주에 통닭드시는 어르신들이 주로 앉아계십니다.

저는 주문이라 바로 픽업해서 집으로 왔습니다.

주문시 5분전에 전화주면 오케이 입니다.

비닐봉지는 바뀐 것 같습니다.

통닭의 모습입니다.

요새는 이렇게 갱지같은 좋이에 포장해서 주는 곳이 드문데

옛날에 아버지가 퇴근하시고 종이봉투에 통닭을 사오시던 그때가 생각이 납니다.

닭 사이즈는 그리 크지 않아서 성인남자분들이라면 밥이랑 같이 치밥으로 드시면 딱 맞고

여성분들은 혼자서 다드셔도 될듯 합니다.

다만 다 먹으면 느끼합니다.

통닭의 안쪽 모습입니다.

골고루 잘 튀겨졌습니다.

통닭이 아닌 요즘 치킨의 튀김옷도 맛있지만 

이런 옛날 방식의 통닭 튀김옷도 맛있습니다.

황금 빛 통닭의 모습입니다.

금방이라도 바삭바삭 할 것같은 모양입니다.

닭다리 크게 하나 뜯어 먹어 봅니다.

넓적다리에 살이 아주 가득 합니다.

한입베어물면 입안 가득 바삭한 튀김옷와 잘 염지된 살이 뒤엉켜 맛이 좋습니다.

고소한 기름향과 함께 맥주가 땡기시는 분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집 통닭은 역시 튀김 옷이 압권입니다.

황금빛 튀김옷은 맛이 아주 좋습니다.

적절히 짭잘한 간에 고소한 기름향에 바삭한 그 식감까지 

그렇지만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으면 느끼합니다.

그냥 치킨만 먹으면 아쉽습니다.

밥에 튀김옷을 싸서 먹어봅니다.

이름하여 통닭튀김옷 초밥입니다.

기가막힙니다.

하나로는 부족해서 한번더 갑니다.

이번엔 삼합입니다.

튀김옷 살코기 밥.

보고만 있어도 행복합니다.

10분만에 모든 것이 끝나버렸습니다.

닭이 작아서 금방 해치워버렸습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