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녹사평역에 위치한 스페인레스토랑 타페오(TAPEO)에서 스페인요리를 먹어보았습니다.

이태원 녹사평역에 위치한 스페인레스토랑 

타페오(TAPEO)에서 스페인요리를 먹어보았습니다.

녹사평역 3번출구로 나오셔서

공공화장실 방향으로 으로 건너오면 됩니다.

언덕을 올라서 가차(Gacha)샵을 지나서

gs25를 지나면 골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넋놓고 지나가면 놓칠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어디지어디지 구경하다가 지나쳤습니다.

계단을 오르면 보이는 타페오의 간판

입구앞에 고양이가 지키고 있습니다.

어서오시게냥

2마리 있는데 한마리는 숨어있습니다.

따사한 햇살에 배를 뎁히고 있냥

나른한 오후 잠이 몰려온냥

고양이를 뒤로 하고 들어가봅시다.

12시부터 오픈을 하는데

혹시나 해서 전화로 해서 예약을 했습니다.

어디 강가에나 있는 몽돌같은 조약돌 같은

느낌의 접시

분위기 좋습니다.

넵킨 날라가지 말라고 올려놓은 돌맹이

느낌 오지요?

스페인느낌은 잘 모르겠습니다.

따사한 햇살이 들어오는 창가의 자리

아기자기한 소품들

온통 하얀 벽면에 단색의 의자와 식탁

그리고 멋진 그림

분위기 너무 좋네요

사람들이 중간중간 있어서

사진찍는데 쬐금 민망했습니다.

느낌이 팍팍 오는 그림

메뉴판 입니다.

많이 드시는것이 11번 마늘새우 까수엘라

흔히들 아시는 감바스!

그리고 빠에야!

이베리코!

오늘은 감바스와 이베리코를 먹어보겠습니다.

술은 안하구요ㅎㅎ

보통은 샹그리아 한잔씩 많이들 드시는듯 합니다.

물컵 밑에 보이는 물방울 모양이 이뻐서 한컷!

드디어 나온 마늘 새우 까수엘라! 일명 감바스

빵은 리필되구요

지글지글 소리를 내며 나옵니다.

먼저 온 옆 테이블 감바스 냄새가 진동을 해서

기다리는 동안 괴로웠습니다.

지글지글 끓고 있는 올리브유 속 탱탱한 새우들의 모습!

뭐합니까?

바로 들이대야죠!

빵은 그냥 무난무난한 바게뜨!

리필됩니다.

마늘이 아주 맛있었습니다.

마늘에 간이 베어있어서 빵이랑 먹어도 아주 베리 굳!

제일 좋은건 요렇게 먹는게 베스트지요!

통통한 새우를 씹을때의 그맛!

고소한 바게뜨!

살짝 매콤하고 고소한 마늘의 풍미!

그런데 뜨겁습니다.

한입에 다 넣으면 입찢어질 가능성 있구요

입 데입니다.

조심히 드세요^^

올리브유가 스며들게 시간을 줍니다.

빵에 촉촉히 스며들기를.

근데 그냥 올리브유만 퍼먹으면 느끼합니다.

또 정신없이 먹었더니 바닥이 났네요.

빵도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마늘도 다 골라먹었습니다.

감바스를 게눈 사라지듯 먹고나니

나오는 오늘의 두번째 메뉴

A번 이베리코 플루마 구이!

이베리코가 돼지고기에서 400g만 나오는 최상급 부위라고 하네요

신기방기

스페인 요리는 참 독특하네요

겉은 바삭

속은 살짝 덜 익혀먹는 조리 방법이네요

윤기가 좔좔흐릅니다.

싱싱한 샐러드

발사믹 소스가 뿌려진듯 합니다.

근데 샐러드 양이 너무 적어요ㅠㅠ

요것은 감자튀김인데

요거요거 아주 새로운 식감입니다.

맛이야 흔한 웨지감자 맛인데

겉은 바사사사사사사삭인데

속은 부드러워요

튀기고 구웠는지 겉부분 식감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홍어삼합 장흥삼합이 있다면

타페오에서는 이베리코사합!

이베리코 샐러드 토마토 감자

고기 맛도 빼놓을수 없지요

겉은 바사사삭 하고 양념이 되어있습니다.

속은 부드럽구요.

회 먹는 느낌이랄까?

또 게눈감추듯이 사라졌습니다.

솔직히 양은 적을수 있습니다.

주문할때도 직원분이 적을수 있다고 합니다.

빠에야까지 같이 시켰어야 하나 싶네요.

근데 빠에야는 추가 주문이 안된답니다.

30분 걸리기에 그런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다다다다다닥 시키는게 음식먹는데 좋을듯 싶습니다!

생전 처음먹어보는 스페인 음식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계산하고 나오니 주시는 춰컬릿

달콤합니다. 좋아요^^

아까 언덕을 오르며 지나간 가챠(Gacha)샵에서

1500원 주고 뽑은 피카츄!

근데 삐져있어서 조금 아쉽네요ㅎㅎ

공공화장실 길건너편에 위치한 스타벅스에서

핫한 슈크림라떼까지 흡입!

오늘도 잘 마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