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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정이 있는 구포시장을 가보았습니다.

by 새우깡다구쓰 2017.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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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 많은 구포시장을 가보았습니다.

구포국수체험관 방문기 !

http://wani.ga/138

구포국수 체험관을 지나서 쭈욱 또 걸어가면

보이는 3.1절 거리 입니다.

태극기가 걸려있네요~ㅎㅎ

3.1절 거리를 지나갑니다.


5분쯤 따라 걸으면 끝에보이는

지하통로 입구입니다.

지하통로를 나오면 보이는 구포시장!

구포시장 입구의 옛날 시장 통닭!

닭튀겨지는 소리와 냄새에

정신을 잃을뻔했지만

정신을 다잡고 다시 직진합니다!

알록달록한 어머님들이 좋아하실만한 색상의

점퍼들과 몸빼바지를 보니

내가 시장에 왔구나 싶습니다.

정이 있는 구포시장 입구!

부부떡볶이 집은 수십년간 이자리를 지켜온것 같습니다.

오 요즘 시장은 많이 현대화(?)가 되어서

옛날 같지 않고 마트화가 된듯 합니다.

뭔가 정이 느껴집니다.

평일인데도 사람들이 북적북적

구포사람들이 다 여기에 있는 것 같습니다.

다양한 젓갈과 반찬!

더달라고 하는 손님과 많이 퍼준다고 하는 상인들의 대화는

들을수록 정이 넘치는 것 같습니다.

다양한 수산물들의 모습.

몇개에 얼마~ 신선해요 ~싱싱해요~

상인들의 외침이 아직도 귀에 생생합니다.

요렇게 시장의 좁은 골목에서도

상인들이 계십니다.

고급 편안한 팬티들이 쫘~악

색감이 너무 눈부십니다.

구포시장은 정말 넓었습니다.

사거리를 중심으로 다른방향으로 가보니

여기도 사람이 넘치네요!

덩어리 엿

정말 오랜만에 봅니다.

부산하면 어묵이지요.

고급수제 어묵들을 보니 고소한 어묵냄새에

또 정신을 잃을뻔했습니다.

아귀며 미역이며 바지락이며

다양한 해산물들!

또 만난 시장통닭!

오전부터 낮술하시는 어르신들도 계십니다.

정육점도 스케일이 남다릅니다.

족발부터 처음보는 부위까지~신기합니다.

편육도 보고 생족발도 보고

돼지는 버리는 부분이 없네요

애기보? 생간? 천엽?

처음보네요

순대먹을때 나오는 특수부위인듯 하네요

미역이 이렇게나 많습니다.

사람사는 냄새가 나고 정이 있는

구포시장!

없는게 없는 구포시장!

한번쯤은 들려보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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