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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아차산을 가보았습니다. 1편(서울특별시 광진구)

by 새우깡다구쓰 2016.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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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에 위치한 아차산을 등산해보자!


지난번 계양산과 인왕산을 이어


수도권 등산 3탄 아차산이다.


아차산은 '아차'해서 아차산이다.


5호선을 타고 쭉오면 아차산역에서 내리면 된다.


길건너면 바로 어린이대공원이 보인다,


어린이 대공원은 뒤로 하고 아차산을 향해 다시 걸어가보자!

현위치를 일단 확인해보고 이동하자!


나는 나름대로 지도 잘본다고 생각했는데


이 지도는 언제봐도 헷갈리게 만들어놨다.


감으로 걸어가보자!


이럴때는 등산객들 많이 가는 길로 따라가면 된다.

골목을 따라 보이는 저~기 멀리보이는 아차산의 모습.


골목 중간중간 등산객들을 위한 먹을거리들을 파는 가게가 많다.


만듀, 김밥, 커피, 과일 등 많이들 사가신다.

골목의 끝으로 나오면 또 갈림길이 나와서


헷갈리게 되는데


그냥 직진했다.


마침 표지판도 있고 그런데 이쪽으로는 사람들이 많이 안간다.


그래도 그냥 스트레이트 고고고!


여기서 오른쪽으로 가면 아차산 생태공원이 나오는데 


그쪽으로 많이들 가신다고 한다,

언덕길을 오르면 나오는 조그만 절.


그 앞에 불상이 아차산 등산로의 시작을 알린다.

이미 많이 훼손되어버린 입구의 지도.


아무리 보려고 해도 볼수가 없다.


광진구에 얘기를 해줘야 겠다.

아차산 등산로의 시작인 계단의 모습.


계단은 오르는건 좋지만, 내려갈때는 무릎이 너~무 아프다.

계단을 가뿐히 오르니 처음 나타나는 갈림길.


아까 그 불상있는 절은 기원정사였다.


보통은 아차산생태공원 쪽에서 많이들 올라 오신다고 한다.


아까 직진하지 말고 오른족으로 빠져서 가면 아차산 생태공원이 나온다.


나는 처음부터 막 오르기 실헝서 긴고랑 공원쪽으로 선택했다.


근데 이게 잘못된 선택이 될줄은 몰랐다.

긴고랑공원을 들어가서 보면 나오는 단풍들.


아직은 단풍이 덜 들었다.


그래도 아름다운 둘레길의 모습.


이래서 가을단풍하러 산에들 많이 오는것 같다.

또 다시 나오는 갈림길.


긴고랑공언으로 계속 가보자!

계속 올라가는데 등산객들이 안보인다.


이때부터 무언가 잘못 된것은 아닌가 생각이 든다,


왠지 나혼자 계속 길이 아닌 곳으로 올라가는 기분이었다.


중간에 쉬면서 한컷.

혼자서 MAN VS WILD를 찍었다.


길인듯 길이아닌듯 한 곳으로 올라가며 베어그릴스 처럼 뛰어다니면서


혼자서 '이것은 길이 맞다'하면서 '난 제대로 가고있어'하면서


무작정 계속 올라갔다.


거친 숨을 내쉬며 잠깐 쉬면서 찍은 광진구의 모습.


빼곡한 빌라들.

한참을 그렇게 혼자서 외로운 등산을 하면서


뒤를 돌아보니 잠실 롯데타워가 보인다.


밑에 보이는 저 팔각정을 보자마자 안도가 된다.


저기로 올라왔어야 하는데 저길은 아마도 아차산생태공원쪽으로 올라오는 길 같다.


나는 혼자서 낑낑대면서 중간중간 산에 버려진 쓰레기들을 보면서


사람이 다니는 길이구나 하면서 올라왔다.

여차저차 외로운 산행끝에


드디어 등산객들을 만났다.


'산은 주인이고 우리는 손님입니다'


의미있는 문구.


이날은 날씨가 흐린데도 등산객들이 굉장히 많았다.

멀리보이는 구리암사대교와 강동대교, 한강 그리고 구리시가 보인다.


경치가 멋있다.

아차산에서 바라본 한강.


다들 잘 보인다.

이제 정상을 향해 다시 올라가보자!


전망이 좋은 숲길을 향해!

아차산에는 보루가 많다.


5개정도 되는 것 같은데 순서대로 가보자!


제1보루.

자꾸 비슷한 사진이 보이는 이유는 내가 이 뷰가 좋기때문에 많이 찍었다.

또 계속 걸어가보자!


이날은 정말 바람이 많이 불어서 머리칼이 날리고 난리도 아니었다.

보루위에서 찍은 남산쪽 모습.

계속 걸어가면 순서대로 보루가 나온다.


1보루 부터는 평탄한 길이 계속 되었다.

중간에 튀어나온 5보루,


보루 순서가 뒤죽박죽 되는 것 같다.

다시 보이는 롯데월드타워의 모습.


날씨도 흐리니 분위기가 있어보인다.

보루 위에 있는 돌탑의 모습.


수년간 쌓은건지 공사하면서 쌓은건지 모르겠다.


아차산 명품소나무 1호의 모습.


여기서들 중간에 많이들 쉬신다.


나는 갈길이 머니 계속 고고씽해보자!

몇발자국 더가면 2호도 있다.

명품소나무의 모습.


바위에서 자라나서 극한상황에서 자라서 명품인것 같다.


무언가 곧은 의지가 느껴진다.

아름다운 명품소나무의 모습.

명품소나무에서 또 쭉 걸으면 아차산 정상표지판이 나오는데


조금 지루한 코스인것 같다.


그래도 묵묵히 가보자!


사진이 많으니 2편으로 넘어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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