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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용인에 위치한 와우정사를 가보았습니다. 1편

by 새우깡다구쓰 2016.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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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에 위치한 절, 와우정사를 가보자!


왜 와우정사 인가?

누울 와에 소 우

소가 누워있는 모습?

대충 그런것 같다.

용인 IC에서 나와서 지겹게 가면 도착한다.

주차장은 넓다.

그런데 식당 주차장에 주차하면 걸어가야하니

더 깊숙히 들어가서 주차해도 된다.

페이크에 속지 말자.

입구에 위치한 약수터와 분수대.

많은 동전들이 역시나 흩뿌러져있다.


휴일 이른 시간에도 와우정사를 찾은 사람들이 적당히 있다.

올라가보자!


가기전에 대강 검색해보니

다양한 나라의 불상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실제로 가보니 불상말고도 다양한 장식물이 있었다.

토끼와 병아리 석상.

독수리 석상은 처음본다.

아메리칸 이글 같지는 않고 약간 매같기도 하다.

별이 한개도 아니고 무려 다섯개.

고퀄리티 사찰이다.

또 다시 올라가보면

대웅전 입구가 나오는데 이따가 내려가면서 보기로 하고

직진해보자!

여기도 역시 간절한 마음을 담아

하나씩 쌓아올린 규칙없는 석탑들이 많다.

각자 소망하는 것들은 이뤄줬으면 좋겠다.

누워계신 부처님을 보기위한 최후의 관문

계단을 힘차게 올라가보자!

'날마다 좋은날 되소서'

기분이 좋다^^

계단을 오르면 보이는 수호신의 모습.

양쪽에 이렇게 지키고 있다.

수호신을 지나면 비밀스러운 장소가 보인다.

혹시? 이곳이?

그렇다.

"왔는가?"하고 부처님이 말하고있는 것 같다.

4미터 정도 되는 것 같다.

부처님의 반쯤 풀린 눈꺼풀은 정말 졸려서 누워있는 듯 했다.

다시 나와서 보이는 수호신의 뒷모습.

정말 경치가 멋있다.

이렇게 수호신이 와우정사를 지키고 있는 것 같다.

오늘은 특별히 단풍구경을 하러 왔는데 단풍이 예쁘게 물들었다.

아주 감성 충만해졌다.

와불상 옆에 위치한 타국의 불상.

얼굴이 젊고 길쭉길쭉 하다.

연꽃을 어떻게 저렇게 만들었는지 기술이 대단하다.

아름다운 한쌍의 새.

커플들도 많이 오신것 같다.

행복하세요^^

더 높이 올라가보자!

산 한켠을 차지하고 있는 수많은 석탑들.

견고하게 쌓여있어서 마치 접착제로 붙여놓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또 무슨 소망을 위해 이렇게 석탑을 쌓았을까?

석탑을 지나 연결된 길에는 벽화가 쫘~악 널려있다.

벽화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벽화에는 나름의 스토리가 있고 그림체도 특이해서 볼때마다 인상깊다.

벽화를 보며 올라가는 도중에 있는 약사여래불.

석탑위에 앉아있는 불상 그리고 머리에 올려져있는 돌.

눈을 감고서 명상을 하는 듯 하다.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약사여래불은 중생의 질병을 치료해주는 불상이라고 되어있다.

옆면의 대나무가 멋있었다.

조금 더 올라가면 보이는 광경.

저게다 조그만 불상들이다.

같은 불상은 없다.

모두 조금씩 자세, 표정 다르다.

이름표도 있는 것으로 보아 등 다는 것처럼 하는 것 같다.

벽화 끝에 다다르면 보이는 가장 높은 곳으로 향하는 산길이 보인다.

길인듯 길이 아닌듯.

포장이 안되어있다.

10분 정도 오르면 나오는 정상의 불상들.

중간의 불상의 자세는 관세음보살 일까?

양쪽에 호위하는 불상도 있다.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것 치고는 별 특이한 것이 없다.

다시 내려와서 갈래길에 보이는 웅덩이

처음에는 물 아닌줄 알았는데 웅덩이었다.

수심이 3M라서 조심하라는 표지판.

절묘하게 비쳐서 착시효과가 난다.

산길갈래길에서 옆으로 빠지면 나오는 고행상.

자그맣게 신전처럼 해놓았다.

고행상의 유래와 설명이 나와있다.

석가모니 부처님의 고행상이 보인다.

고행을 많이 해서 그런지 말라보이신다.

입구에 보이는 코끼리 상과 그 위에 올려진 동전.

외국 동전도 있다.

코끼리 코에 하나 우리도 머리에 하나 올려놓고 왔다.


사진이 너무 많아 다음 2편으로 넘어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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