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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인왕산 등산해보았습니다.(서울특별시 종로구)

by 새우깡다구쓰 2016.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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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종로구에 위치한 인왕산을 다녀왔다.


인왕산...유명한 산인데 한번도 못가봤다.

막상 올라가보니 좋은지 느꼈다.


경복궁 1번출구에서 나와서 빵하나 사먹고

등산객들 따라 쭉 올라가면 입구가 보인다.

등산로로 갈려했는데

내려오는 할아버지가

"좀 더 가서 옛 성곽터를 봐"

"네, 할아버지"

마치 내가 체험활동을 하러 온 학생처럼 보였나보다.



인왕산 안내도의 모습.


입구에서 살짝 올라오니 보이는 사직전망대 안내도의 모습.



실제로 앞에 숲이 무성해 안보임.



힐링체험숲이라는 안내도의 모습.

열심히 따라합시다.

예쁜 코스모스 길의 모습.

한양도성을 아껴주세요!

실제로 다가갈 수가 없다.



한양도성 성곽터 안내도를 읽어보고 갑시다.



이제 본 게임이다.

난 한양도성 탐방로를 선택.

오르자마자 이거 잘못 선택했는데 라고 생각할뻔.


옛날돌과 현재돌의 만남.

600년 전에 지어진 성곽의 아랫부분에 무너져버린 윗부분을 새로 쌓은 모습같다.


뭔가 과거와 현재의 만남 같아서

기분이 묘했음.

저기 보이는 정상.

인왕산은 사진통제가 많아서 사진찍기가 어렵다.

여차저차 성곽길을 따라 오르니

정상에 올라보니 서울 중심이 보여서 신기했다.

경복궁도 보이고 청와대도 보이고

배산임수, 그 터가 진짜 좋다는 것을 느꼈다.

내려오면서 찍은 코스모스.

사진작가처럼 찍어봄.

어제 본 화살나무가 여기도 있다.

멋있게 찍어보려고 한 코스모스길.

찍어서보니까 뭔가 아쉽다.


아무튼 서울에 살면서 인왕산 얘기만 들었지

한번 가봐야지 하다가 큰맘먹고 도전해본 인왕산이었다.

생각보다 어렵진 않았으나 내려올때 계단이 많아서 불편했다.

날씨도 좋고 경치도 좋고 해서 만족스럽다.

특히나 정상에서 본 옛 조선의 궁의 터는 정말 Great.

위치선정이 정말 좋다고 느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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