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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18. 홍콩의 딤섬스퀘어에서 딤섬을 먹어보자!

by 새우깡다구쓰 2016.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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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섬에 있는 딤섬스퀘어를 갔다왔다.


why? 딤섬을 먹기위해서.

딩딤, 팀호완, 원딤섬 등등 많은 딤섬집이 후보였지만

아이클럽 셩완에서 가까운 딤섬스퀘어로 결정했다.

아이클럽 셩완에서 가는 딤섬스퀘어 가는 길에서 찍은 골목길의 모습.

좁고 낡은 골목길은 분위기가 매력적이다.

반가운 서브웨이의 모습.

한국이랑 가격은 비슷비슷 하다.

커핑룸의 모습.

구글지도에서 커핑룸이 떡 하니 나와있어서 길 찾기가 편했다.

가게도 이뻐서 한컷 찍어놓았다.


이틀전에 찍은 저녁10시쯤의 딤섬스퀘어의 모습.

사람들이 바글바글.

딤섬을 검색해보면

네이버출처

딤섬 : 주로 중국 남부 지역에서, 점심 전후로 간단하게 먹는 음식을 통틀어 이르는 말.

간식인데 저녁10시에도 딤섬을 먹는 사람들.

딤섬의 인기는 역시 남녀노소외국인을 가리지 않는듯 하다.

아침일찍 10시 오픈인데 9시 30분에 들어갔더니

나가라고 기다리라고 문전박대 당하고 주위를 서성이다 10시에 딱 들어갔다.

미리 세팅되어있는 깔끔한 모습.

벽면의 아저씨의 사진이 딤섬스퀘어를 초대사장님인것 같았다.

현재 앉아있는 사장님이랑 묘하게 닮았다.

분위기 있는 수저와 찬그릇의 모습.

오기전에 홍콩여행카페에서 공부를 많이 했는데

홍콩은 음식들이 기름이 많아서 원래 식기를 다 헹궈서 먹는다는데

한번도 헹궈서 먹으라고 헹구는 물을 준 식당을 본적이 없다.

여기는 원체 그릇이 깨끗하게 씻어져서 그런 문제는 없었다.

다들 많이 보셨을 메뉴판의 모습.

빨간점이 베스트 메뉴인듯 하다.

사진으로도 나와있는 친절한 메뉴판의 모습.

팀호완에서 먹어본거중에서 맛있었다고 생각하는것을 골랐다.

이번엔 바베큐번 빼고 하가우, 쇼마이, 그리고 새로먹어보는 춘권을 골랐다.

아침이라 가볍게 먹기위해서이다.

문연지 얼마안되서 널널한 식당의 모습이다.

하가우는 일인당 한판씩 먹었다.

언제나 먹어도 맛있는 하가우.

하가우는 한국말로 새우 교자란다.

딤섬? 만두? 교자?

네이버 지식인에서 검색해보자.

동서남북 균형잡힌 하가우의 모습이다.

새우가 방금이라도 튀어나올 것 같은 모습이다.

씹으면 탱글탱글 하고 챔기름 맛이 난다.

홍콩의 딤섬은 안에 챔기름을 좀 바르나보다.

지금도 글을 쓰면서 맛을 기억한다.

두번째 메뉴는 쇼마이.

말이 필요없다.

쇼마이도 맛있다.

이 노란색의 피는 정말 신기방기하다.

쇼마이의 속은 돼지고기와 새우를 다져서 넣은듯하다.

역시 챔기름 맛이 난다.

마시쪙^^

드디어 먹어보는 홍콩식 춘권이다.

겉은 바삭하며 속은 만두맛이 난다.

블로그에서 본듯 만듯 했는데 직접 먹어보고 확 떠올랐다.

그것은...

고수가 들어있었다.

그치만 난 생각보다 잘 먹었다.

간장이 옆에 있으니 찍어드세요^^

한입 베어무는 순간 '바스락' 소리가 난다.

마치 가을 주말에 혼자 낙엽이 떨어져있는 공원을 산책하며 바람에 휘날린 햇볕에 

바싹 마른 낙엽을 밟는 소리가 난다.

순식간에 먹어치운다.

가격은 비교적 저렴한것 같다.

차값은 포함이다.


어떻게 보면 아침부터 딤섬을 먹으면 조금 느끼할 수가 있다.

뭐 딤섬말고도 다양한 메뉴가 있기에 여러 조합으로 먹으면

그 정도 느끼함은 문제 없을듯 싶다.

팀호완이나 딤섬스퀘어나 비슷비슷 한것 같다.

내가 고급입맛은 아니기에 그럴수도 있다.

난 배고프니까 다 잘 먹고 맛있게 먹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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