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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26. 몽콕 야시장? 레이디스 마켓? 을 가보자!

by 새우깡다구쓰 2016.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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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야시장을 가보자!


홍콩에는 로컬 시장이 여러군데가 있었다.


금붕어 시장 조류 시장 몽콕 야시장 레이디스 마켓


다 그 근처에 있다.


몽콕 야시장을 레이디스 마켓이라고 하는건지


몽콕 야시장 거리는 그냥 크게 야시장을 말하는 건지 가면서도 모르겠다.



카우키에서 국수 먹고 야시장을 가는길에 보이는


유명한 만모사원의 모습.


공사중이다.


홍콩은 어딜가나 공사현장에 대나무가 있다.


습기가 많아서 철근은 녹이 슬어서 대나무를 쓴다고 들었던것 같다.


대나무 엄지척!



지하철을 타러 가보자~


정말 에스컬레이터가 빠르다.


에스컬레이터 옆에 벽에는 


빠르니 위험하다는 것을 나타내려는 위험포스터가 있었다.



홍콩 지하철은 잘 되어있다.


표지판을 잘 따라 가보자.



우리나라 지하철과 비슷하다.


"스크린도어가 열립니다"


우리나라 안내원의 목소리가 들리는듯 하다.


셩완에서 몽콕역까지 가는 중


"쿠궁쿠궁 쿠궁쿠궁"


지하철 소리도 비슷하다.


퇴근 시간대라 사람들이 엄청 많다.


홍콩에서 침사추이로 어제는 페리를 타고 갔는데


오늘은 강아래로 난 지하철을 타고 가니 기분이 신기했다.



왜이리 에스컬레이터가 빠르나 했더니


사람이 이리 많고 출구도 많고


출구간 거리도 멀고 해서 빨리빨리 다니라고 그랬던 것 같다.


홍콩의 지하철은 서울의 지하철과는 비슷한데


뭔가가 다르고 새롭다.



몽콕역에서 나와서 구글맵보고 찾아갔는데


바보 같이 한바퀴 뺑 더 돌았다.


결국 물어물어 레이디스 마켓으로 향했다.



레이디스 마켓 입구의 모습.


흡사 우리나라 시장과 같다.



호객행위가 시작된다.



짝퉁레고와 피규어, 나노블럭까지 다양하다.



유명한 네임태그와 USB까지 다양하다.


이것이 말로만 듣던


홍콩에서는 정상작동하고 한국에 오면 안된다는 USB!


직접보니 더 신기하다.


증말 다양한 캐릭터.


뭔가 부족해보이는 미키마우스와 리락쿠마 등등



아이러브 홍콩♥


사고 싶지만 왠지 돈이 아깝다.


세탁기에 돌리면 지워질 것 같다.


그래도 화려함에 눈이 즐겁다.


흥정하는 재미도 있고 시장 상점은 계속 반복된다.


다 거기서 거기 라는 말이 딱인 야시장.


야시장이라 하면 보통 길거리 음식이 떠오르는데 여기는 그냥 잡화만 파는 듯했다.


생각보다 시장 거리가 꽤 길었던 것 같다.


시장을 돌파하는데 걸어서 30분 걸렸던 것 같다.



그래도 여기까지 와서 기념품 하나 살라고 눈에 불을 키고 찾아서 


하나 구매했다.


헬로키티 노호혼(?) 그 태양광으로 까닥까닥 움직이는 헬로키티.


야시장안에 헬로키티만 파는 상점도 있었는데


가격이 집을 나갔는지 놀라울 따름이었다.


결국 그나마 정품에 가까운 퀄리티로 골랐다.


가격은 역시 흥정한다.


처음에 55 홍콩달러 를 제시한다.


"노노, 45" 


"오케이 45"


그래도 나는 뭔가 아쉽다.


"35 오케이?" 계산기를 찍어서 보여준다.


"오케이오케이" 쿨하게 35로 네고완료.


포장지는 리락쿠마인데 헬로키티다.


흥정에 성공해서 그런지 기분이 좋다.


그런데 한국와서 보니 작동을 안하는듯 하다.



주변에 봉쥬르 가서 달리치약도 하나 샀다.


우리나라 문제의 치약도 팔고 있었다.


달리 치약은 그냥 그런듯 하다.



몽콕 야시장을 빠져나오니 또 다른 거리가 나온다.



그래도 여기는 길거리 음식을 파는 듯했다.


향신료 냄새가 나서 사진만 찍었다.



사람들이 줄서서 먹길래 뭔지 찍어보았다.


튀김은 역시 어딜가나 인기가 좋다.


신발은 튀겨도 맛있다는 말이 새삼 떠오른다,



한국 바베큐요리 표지판도 보이고


흐앤므(H&M)에 화장실갈려고 갔는데 없다.


3층이나 되는 매장에 화장실은 직원용인가부다.


그래서 스타벅스를 들어가보았다.



입구에 써있는


COFFEE IS ABOUT EXPLORATION.


무슨 뜻일까?


커피는 탐험이다(?) 정도로 해석 하면 될까


답을 아시는 분은 방명록에 남겨주세요.



예쁜 스타벅스 머그컵과 MD들.


한때 스타벅스에 열렬한 팬이었는데


2016플래너가 실망감을 안겨주어서 잠시 발을 끊었다.


근데 여기와서 보니 갖고 싶다.



해외여행을 가면 하나씩은 사온다는


나라이름이 써있는 머그컵의 모습.


나도 지갑에 손이 갈뻔했다.



너무 갖고 싶었다.


컵에 그려있는 배는 아마도 


아쿠아 루나 라는 배 인것 같았다.


검은 배경 컵에 그림이 너무 예쁘다.


또 한번 지갑에 손이 갈뻔했다. 



나올때 보니 여기는 리저브 매장이었다.


아 너무 갖고 싶다.


세번째 지갑에 손이 갈뻔했다.



아쉬워서 사진이라도 찍었다.


손에 착착 감기는 에스프레소 잔이 


나를 사달라고 얘기하는 것 같다.


하지만 두고왔다.


원래 목적인 화장실을 가려고 했는데 못찾아서


물어봤더니 직원전용이란다.


다른 곳으로 가자 어서.


화장실은 랭함플레이스로 갔다.


다음 글에는 랭함플레이스 레고마켓에 관해 알아보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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