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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29. 스탠리를 가보자!

by 새우깡다구쓰 2016.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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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리 마켓, 프라자, 비치 다 가보자!


리펄스베이에서 버스를 타고 다시 스탠리로 가보자!


버스타고 어디서 내릴지 몰라서 스탠리 마켓에서 내렸다.


근데 프라자에서도 내려도 된다.


마켓-프라자-마켓-비치


이렇게 경로가 되었다.



평일 아침이라 한산하다.


왓슨스와 세븐일레븐 맥도날드가 보인다.


맥도날드는 간판만 있는 듯 하다.


이곳이 마켓이 맞는가?



역시 네임택은 여기도 있다.


가격은 비슷비슷.



느낌있는 그림들.


잠시 그림을 감상해보자.



스탠리 워터프론트 마트.


뭔지 모르겠다.



유명한 보트하우스.


노란집이 인상적이다.




블레이크 피어가 보인다.


피어는 PIER.


여행내내 PIER가 종종 보이길래 뭔가했더니


네이버에서 찾아봤더니 


                                           1. 부두
                                           2. (숫가・강가・바닷가의) 잔교(棧橋)
                                            3. (지붕・벽・다리 등을 떠받치는) 기둥, 교각



피자익스프레스도 보이고


해변가 앞 가게에서 간단히 맥주마시고 안주먹으면서


해변을 보는게 멋있다고 블로그에서 본 것 같다.


나는 노란 보트하우스 옆 피자집에서 피자 먹었다.


다음 글에 피자집 얘기가 나온다.




5분 걸으면 스탠리 프라자가 띠용하고 나타난다.


역시 평일 오전이라 사람이 없다.


스탠리 프라자 화장실은


홍콩에서 가장 세련되고 깔끔했다.



분위기 좋은 스타벅스.


스타벅스는 어딜가든 똑같다.


예전에 스타벅스 관련 책을 읽었는데


스타벅스는 들어올때 커피향이 나게 한다고 한다.


그래서 고객들에게 그 향을 인지시켜 또 오게 하고 싶어한다고 한다.


역시 들어가자마자 향이 좋다.


여기는 문도 활짝 열어놔서 햇살이 들어온다.



아이스아메리카노에서 스탠리 한잔해야지.




참새들도 서슴없이 스타벅스를 방문한다.


아마 커피향에 취해 들어왔나보다.




커피브레이크 가지고 블레이크 피어로 가기전에 대빵 큰 나무.


초록솜사탕 같다.



블레이크 피어로 가는 통로.


원근감이 돋보이는 사진.


난 이런 구도가 좋다.




푸르른 바다와 바위.


바위를 덮는 나무들.


아름다운 자연이다.


언덕위에 저 집들은 누구 집일까?


부러울따름이다.



지금도 부두로 쓰이는 것 같긴 한데


그냥 낚시터나 쉼터로 쓰이는 것 같다.




블레이크피어에서 반대로 본 통로.


저 건물은 옷가게 였는데


별로 볼게 없었다.





퉁퉁퉁퉁 돛단배.


옹기종기 모여있다.


이곳은 부두가 맞다.



다시 보트하우스로 와서 거슬러 올라간다.


연어처럼.


마켓으로.


마켓-프라자-마켓-비치



마켓에서 또 표지판보고 열심히 걸어오면


스탠리 메인비치가 뚜뚱 하고 나온다.



요기도 부촌인가 부다.


해변가에 전부 빌라들이다.


외관은 우리나라 옜날 콘도같은데 안에는 괜히 고급스러울 것 같다.


얼핏 듣기로는 외국인 맞벌이 부부들이 일하러 나가면


홍콩 보모들이 아이들을 키운다고 들었다.


막상 여기 가보니 홍콩 보모들이 아이들 데리고 가는 것을 종종 볼 수있다.



이곳이 스탠리 메인비치 입니까?


역시 블로그에서도 별로라고 했는데


동감한다.


무섭고 배나온 홍콩 아저씨들이 담배 뻑뻑피면서 낮잠자고 있다.


저기 바위있는 곳에는 바베큐 장도 있는데


홍콩 비행청소년들이 옹기종기모여 악당모의를 하고 있다.


평일 낮에 학교 안가고 뭐하니.


5분보고 다시 발걸음을 돌린다.



다시 버스를 타고 셩완으로 돌아가자!


역시 2층버스는 맨앞이 진리 짱짱맨.


왕복 2차선 도로 그것도 가파른 골목에서


2층버스끼리 마주친다면 부딪힐까?


안부딪힌다.


곡예운전을 잘하는 것 같다.


진짜 놀이기구 타는 기분이다.


이 큰 2층버스가 언덕길에서 유턴을 하지 않나 빙글빙글 돌지를 않나


나무가지에 부딪히지 않나


그래서 더 재밌는 것 같다.



다시 버스를 타고 오면 리펄스베이를 지나 셩완으로 간다.


셩완-리펄스베이-스탠리-셩완


총 3시간 정도 걸린듯 하다.


평일 오전이라 그런지 한산하고 더웠다.


밤에 가면 아마도 우리나라 해운대나 광안리 처럼 북적북적 하지 않았을까 싶다.


부촌이라 그런지 금발머리 외국인도 많고 여유가 있어 보인다.


특히나 여기 사람들은 조깅을 좋아한다.


버스타고 오가면서 한 10명은 본 것같다.


오르막길 내리막길 상관없이 쇼트팬츠만 입고 열심히 뛴다.


따봉 멋있다.


이렇게 스탠리도 마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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