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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203

평택에 위치한 장어박사에서 장어구이를 먹어보았습니다.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빨간 기와집! 장어박사에서 장어구이를 먹어보았습니다. 강추위에 영하권까지 서울의 날씨가 내려간 그날. 몸보신을 하기위해서 영하의 날씨를 뚫고 평택까지 가서 장어를 먹어보았습니다. 평택의 날씨는 서울만큼 춥지는 않았습니다.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 장어의 모습입니다. 덩그러니 남아있는 마늘만이 이 날의 치열했던 먹방을 가늠케 합니다. 장어로 배를 채우고 깔끔하게 잔치국수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이제 많이들 궁금해하실 본론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빨간 기와집으로 유명한 장어박사집 입니다. 서울에서 한시간 반 정도면 도착하는 거리라서 가깝습니다. 장어박사라는 타이틀이 생소하지만 왠지 이름이 재미있습니다. 추운날씨에도 몇몇 가족들이 장어를 드시고 계셨습니다. 방바닥은 따뜻합니다. 입구에 놓여져.. 2017. 1. 15.
[책]대통령 글쓰기 를 읽어보았습니다. 대통령의 글쓰기한줄평 : 글쓰는데도 용기가 필요하다. 초등학생 2학년 때로 기억이 난다. 원고지에 독후감이나 창작시를 적으라고 학교에서 숙제를 한것이 말이다. 위에서 몇칸 앞에서 몇칸 마침표는 어떻게 찍는지 그때 배운기억이 난다. 연필을 정성스럽게 깎고 새하얀 지우개를 옆에 놓고 경건한(?)마음으로 첫 제목을 쓸때가 기억이 난다. 호기심 많고 뭐든것이 신기하던 때에 일상의 모든 것들이 주제가 되고 시상이 되어서 거침없이 원고지에 시를 써내려 가던 때가 있었다. 하루에 3~4편씩 써내려 갔다. 지금에서보면 그저 애기 장난처럼 보이지만 그때가 글쓰기가 참 좋았다. 아무 걱정없이 생각나는대로 적어버리는 어쩌면 용기와 패기가 넘치는 그런 글쓰기 였었던것 같다. 어느덧 성인이 되어서 이런저런 다른 사람들이 쓴 글.. 2017. 1. 12.
[영화]형 을 보았습니다. 형 한줄평 : 뻔한 브로코미디. 잘생기고 매력있는 현재 대세인 두 배우, 도경수와 조정석의 2016 브로코미디 '형'을 보았다. 예고편을 보며 대강 그렇고 그런 스토리 겠구나 생각했다. 대략적으로 사이가 안좋은 형제가 특이한 상황을 계기로 의좋은 형제가 되는 그런 내용이다. 중간중간 슬픈 장치들이 첨가되어 극중 상황을 고조시키거나 슬프게 만들어준다. 나는 그저 요즘 잘나가는 배우인 도경수와 조정석이 영화를 찍었기에 배우를 보려고 영화를 본 것 같다. 영화는 뒤로갈수록 살짝 루즈해지는 감이 있고 슬슬 마무리를 아름답게 끝내려는 것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다. 전도유망한 유도선수인 동생이 시합중 사고로 시신경을 다쳐서 앞이 보이지 않고, 형은 사기꾼으로 교도소에서 동생을 빌미로 나와 어쩔수 없이 같이 지내게 .. 2016. 12. 29.
[영화]카페6를 보았습니다. 카페6한줄평 : 달달하지만 씁쓸한 첫사랑. 가장 최근에 나온 대만영화로 카페6를 보았다. 영화포스터에도 나와있듯이 와 의 제작진이 다시 뭉쳐서 만든 영화라고 되어있어서 기대가 많이 되었다. 물론 어느순간부터 대만영화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보게 되었고 이번 영화 역시 주변 평들이 좋아서 보게되었다. 왜 카페 6인지는 영화를 보기전이나 본 후에도 모르겠다. 등일개인가배처럼 커피와 카페 관련된 영화가 많이 나오는 이유도 잘 모르겠다. 대만 커피가 유명한건지 직접 대만을 가봐야지 알 것 같다. 영화의 주인공은 관민록과 심예, 그리고 관민록과 심예의 친구인 소백지와 채심 4명의 청춘이 나온다. 포스터에 나오는 관민록과 심예, 이 커플의 이야기가 주가 되지만, 중간중간 심심치 않게 소백지와 채심이 잊혀질만하면 나.. 2016. 12. 27.
[영화]해피플라이트를 보았습니다. 해피플라이트(HAPPY FLIGHT) 한줄평 : 웃음은 어디있는것일까? 일본 코미디 영화로 유명한 해피플라이트를 보게되었다. 2009년 작품이라 현재와는 약간 거리감이 느껴지는 배경느낌이 났다. 영화는 공항을 출발한 비행기가 이륙 후에 문제가 생겨 다시 돌아오는 과정을 재미있게(?)풀어 나가는 스토리이다. 사실 재미를 어디서 찾아아야할지 모르겠다. 그저 다른사람 말처럼 공항에서의 다큐3일을 보는 듯했다. 분명 주인공이 있지만 주인공은 주인공 같지 않으며 다 그냥 조연도 주인공 같고 주인공도 조연같다. 어디 한 사람에게 집중할수없는 그런 영화였다. 일본 특유의 웃음코드인지는 모르겠지만 본인은 일본 드라마(일드)를 많이 봤었고 나름 일본 병맛드라마에 길들여져 있었는데 이번 영화는 그냥 임팩트가 없어서 조금 .. 2016. 12. 14.
[화학]X-ray를 활용한 방사광분석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x선의 발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x선은 1895년 뢴트겐에 의해 발견되었다. 진공 중에서 전극판에 높은 전압을 걸면 음극으로부터 전자가 튀어나와 양극판에 충돌하지만 그때 양극판에서 무언가 보이지 않는 것이 발생됨을 알았다. 발생하는 것은 직진하는 성질을 가지며 나무판을 뚫고 나가 사진 필름을 감광시키는 것을 나타냄으로서 전자파의 일종임을 알수 있었다. 그러나 파동의 성질을 갖는다면, 미세한 간격을 가는 회절격자(diffraction grating)에 닿으면 간섭무늬를 나타낼 것이 분명하지만, 회절격자의 그림자가 필름위에 찍히는 것만으로 간섭무늬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래서 성질을 알지 못한다는 전자파의 의미로 X-ray(X선)이라고 부르게 되었다.2. x선의 결정구조해석 측면에서 알아보겠습니다.. 2016. 12. 11.